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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횟집에서 드리는 바다의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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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09 10:32 조회10,7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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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항의 초여름은 제트보트와 요트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차를 댈만한 곳도 부족하여 낮에는 포구앞에 있는 운해횟집 주차장에도 

순번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의 차로 가득해진다. 

대포항에 이렇듯 생기가 돌기 시작할 무렵이면 

낚시꾼들에게는 바다의 폭군, 미식가들에게는 횟감의 황제, 

어부에게는 고부가가치 횟감인 갯돔이 출현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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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밑에 많은 바위와 해초가 풍성한 대포 앞바다에는 오분자기,전복, 

군소, 성게, 홍합, 같은 조개류가 많아서 해녀들의 수입이 적지 않은 곳이다. 

갯돔은 강한 이빨로 이렇듯 여양많은 조개의 껍질을 부숴가며 먹고 사는 

몇안 되는 바다의 폭력배이자 고급스러운 횟감이다. 

이때즈음에는 포구앞에 운해횟집 수족관에는 항상 갯돔이 들어와 있다.  

흐르는 바닷물로 갯돔을 관리하는 특이한 횟집이라, 지역 어촌계와 어부회에서도 

신뢰가 쌓여서 우선하여 잡힌 고기를 공급해준다고 한다.

참돔, 강성돔, 베에돔, 갯돔으로 이어지는 돔류 4대천황에서 가장 으뜸으로 

꼽히는 횟감이 갯돔이라한다. 바위틈에서 산다고해서 돌돔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고, 

일부에서는 먹이가 고급스러운 만큼 육질이 단단하고 육즙의 맛이 좋아서 

돌돔으로 부르기도 한다.

숙성된 회만 고집하는 일식 매니아분들도 갯돔만큼은 싱싱한 것으로 

갓 잡은 횟감에서 오는 진한 육즙의 맛과 쫄깃한 식감을 즐기는 

횟감의 황제 같은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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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바닷물로 고급스러운 횟감을 관리하는 운해횟집에서는 

조개를 먹고 사는 갯돔의 독특한 맛을 그대로 상에 올리기위해서 

고집스럽게 바닷물 수질에 신경을 기울이는 보기 드문 횟집이다.  

야생곰의 쓸개가 웅담으로 보양식이니, 몸에좋은 조개들만 먹고사는 

갯돔의 쓸개는 보양식으로 허약체질이나 당일 식사자리에서 연장자분에게 

드려야할 귀중한 것이다.   조개들의 영양소가 담긴 위장과 간은 

영양소 파괴를 줄이기위해서 끓는 물에 살짝데쳐서 나오는데,  

쓸개가 허약체질이나 연장자분들을 위한 것이라면 

이것들을 욕심내 볼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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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돔의 회코스요의 대미는 뼈와 머리고기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국물맛이다. 

조미료나 미나리 없이 끓여낸 지리탕과 매운탕 맛에 반한 

어부들과 지역 주민들이 소주 한잔 생각날때면 자주 들리는 곳이 운해횟집이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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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탕과 매운탕에 비린맛이 없이,  라면사리 넣어서 먹고 싶은 구수한 냄새와 

진한 국물맛을 내기위해서 운해횟집에서 지키는 한가지 철칙이 있다. 

단몇시간동안이라도 횟감의 보관은 반드시 흐르는 바닷물로한다.  

이것은 바다에서 있었던 그 싱싱함과 바다의 맛을 그대로 

상에 올려놓기위한 것이라한다. 

이렇게 싱싱하게 살아있는 갯돔의 뼈와 머리고기에서 우러나온 진한 국물맛에는 

그 어떤 조미료나 첨가물이 필요치 않다.    

그저 맛이 잔뜩들어있는 무우와 대파 그리고 약간의 마늘이면 

여름철 보양식으로 충분한 갯돔 지리탕이 된다.  

이즈음에는 어부들과 지역주민들이 갯돔 지리탕의 

이런 깊은 맛에 이끌려 자주 운해횟집에 들리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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